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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지난 6일 2019 밀양 드론페스티벌에서 제4회 축제 속 밀양요가 무대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축제 속 밀양요가'는 올해 발굴한 밀양요가 역점시책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사하는 요가이벤트로 기획했다.

이번 '밀양요가, 2019 밀양 드론페스티벌에서 날다!' 공연은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상동면 장미축제, 가곡동 낭만콘서트에 이어 네 번째 무대다.

지금까지 무대는 생활요가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요가 동작이었다면 이번 무대는 세련된 전문가의 느낌이 나는 요가 공연과 생활요가를 나누어 무대에 올렸다.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 소속 요가강사 14명이 밀양아리랑요가와 리듬워킹요가로 다른 느낌의 2팀이 공연했다.

요가 시연을 참관한 시민들은 밀양아리랑요가는 밀양아리랑 '선비의 길' 음원에 맞춘 공연으로 밀양의 깊은 정서를 느낄 수 있었고 리듬워킹요가는 팝 음원에 맞춘 공연으로 밀양의 활기찬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반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분위기가 다른 2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여 밀양요가의 다양한 멋을 알렸다.

밀양시는 요가도시 기틀을 다져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자연 속, 축제 속, 산사 속 등 밀양이 보유한 아름다운 곳곳에서 밀양요가 무대를 지속적으로 열어 밀양요가의 멋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어디를 가나 보이는 밀양요가가 삶의 활력이 되어준다"라며 "전 국민에게 밀양요가가 생활 속 친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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