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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휴양림 내 잔디광장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양산시민과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지정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자리를 제공한다.

숲속 작은 음악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오케스트라, 합창,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 4월 공연에는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해 음악회를 즐기는 등 지역사회 정기적인 문화행사로의 입지를 굳혔다.

금번 음악회에서는 전국무대에서 양산의 위상을 빛내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루체현악앙상블(현악 4중주)', 퓨전국악협연(대금, 해금)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제기 만들기, 전통 차 시음회, 비누방울 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장승우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고요한 숲 속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에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문의 대운산자연휴양림 055-379-8670).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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