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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의 인기가수들이 울산으로 총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2019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올해는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1일~12일 열린다.


 행사는 첫째 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뮤지션 5개팀(호주·다미임(Dami Im), 태국·야니네 바이겔(Jannine Weigel), 필리핀·브라운(BRWN), 말레이시아·알빈총(Alvin Chong), 베트남·부깟뚱(Vu Cat Tuong)과 케이팝 뮤지션 3개팀(위너, 에이프릴, 에릭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리허설이 마치는 대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둘째 날인 12일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케이팝 가수 15개팀(선미, Stray Kids, ITZY, 김재환, 하성운, AB6IX, UV, N.Flying, 온앤오프, 정세운, 더보이즈, Kei, 에이티즈, 드림캐쳐, 장우혁)과 아시아 가수 3개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를 못한 관람객은 비지정 자유석 구역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큰 경사와 맞물려 축제 분위기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울산의 모습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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