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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체인 프랑스 아코르그룹이 울산 북구 강동에 건립한 4성 호텔인 메규머 앰베서더 울산호텔의 전경.
글로벌 호텔 체인 프랑스 아코르그룹이 울산 북구 강동에 건립한 4성 호텔인 메규머 앰베서더 울산호텔의 전경.

울산에 4성(옛 특2급) 호텔이 탄생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프랑스 아코르 그룹이 운영하는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성호텔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장평가와 암행 평가로 약 2개월에 걸쳐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 진행한 후 호텔 등급을 부여한다. 울산에서 4성호텔 등급은 동구의 라한호텔 (옛 현대호텔)에 이은 두번 째다.

머큐어는 프랑스 아코르그룹에서 유니크한 디자인의 부티크 호텔에 부여하는 브랜드로 휴양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타깃으로 하는 호텔이다. 아코르 그룹 내에서는 노보텔과 동급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은 아코르 그룹의 국내 24번째 호텔로서 강남에 이은 2번째 머큐어 브랜드다.

북구 강동에 위치한 이 호텔은 싱가포르의 세계적 건축가 메리엄 홀이 디자인했고, 동해 일출을 조망하는 131개 객실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및 스파, 피트니스, 에스테틱, 카페 등 최고급 호텔에 걸맞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울산 유일의 글로벌 체인 호텔로 이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함께 울산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관계자는 "4성호텔 인증을 기념해 다양한 다양한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품격있고 차별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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