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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오는 27일부터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고 있는데, 올해 동계스케줄 조정에 따라 27일부터는 1회 추가해 매일 왕복 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증편 운항하는 항공편은 울산공항에서 매일 오후 1시 20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공항에 도착하며, 제주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2시 55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오후 3시 55분 도착한다. 운항 일자와 시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으로 울산~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으며, 기존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이어 점심 시간대 항공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울산~제주 노선 증편을 기념해 14일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벤트는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특가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1만6,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울산~김포와 김포~울산 노선은 현재와 같이 오전과 오후 하루 1회씩 운항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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