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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 산업단지에 인력을 공급하게 될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설립될 폴리텍대 밀양캠퍼스는 대학본부와 학생복지관, 기숙사, 공학관, 경비실 건축을 위한 사업비 269억 6,800만원(국비 193억100만원, 시비 76억 6,700만원)이 소요된다.

4개 학과(나노융합기계과, 나노융합설계과, 나노융합제어과, 나노융합응용과) 1,800명(정규과정 300, 단기과정 1,500)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폴리텍대 밀양캠퍼스 설립추진단이 꾸려져 밀양배드민턴경기장 내 사무실을 두고 운영 중이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3년 3월에 개교하게 된다.


폴리텍대 밀양캠퍼스는 지난 2015년 캠퍼스 설립이 결정된 이후,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의 종합적 조직진단 과정에서 사업이 일시 중단되으나 시의 끈질긴 유치 노력으로 지난 8월 설립 재개가 확정됐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의 차질없는 설립을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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