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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부두 석유화학선 폭발화재 사고 발생 이후 사회재단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재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울산시는 16일 오전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  행정·경제부시장, 간부 공무원, 사회재난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재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고'와 '석유화학선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 사례를 위주로 사회재난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2별관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송병기 경제부시장, 간부 공무원, 사회재난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재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2별관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송병기 경제부시장, 간부 공무원, 사회재난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재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해당 사고와 관련해 수습 부서장이 대응사례를 발표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사회재난 대응 및 재난상황 보고체계와 발전방향 등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함께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회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20종에 대한 개정 등의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재업 재난관리과장은 "사회재난은 자연재난과 달리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발생하면 큰 혼란을 초래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사회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훈련,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훈련, 해양오염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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