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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의 학업중단 예방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학업중단 현황에서 울산의 학업중단율이 0.31%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14년 학업중단율 최저를 기록하며 1위를 한 이후, 5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고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특히 학업중단예방센터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비롯해 학교 대안교실, 진로·직업 대안교육 위탁기관, 학업중단 집중지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제주교육청이 울산교육청을 찾는 등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다른 기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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