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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염성에서 열리는 '염성시·한국 국제우호도시대회 및 우호도시 백명인사 습지행' 행사에 참석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녹색발전으로 미래를 이끌며 개방협력으로 교류도시 간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염성시가 지난 7월 5일에 황해습지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에서는 김동수 행정지원국장과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김동수 행정지원국장은 대표단 단장 원탁회의에서 남구의 다양한 고래관광컨텐츠를 홍보하고, 향후 염성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남구는 2016년 염성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로 고래축제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내실화를 다져왔다. 올해 6월부터 양 도시 직원 교류를 실시하는 등 향후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고래축제 기간 중에는 염성시 기예단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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