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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퓨전국악 그룹 '재비'.
오는 25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퓨전국악 그룹 '재비'.

9인조 남성국악그룹 '재비'가 울산에 뜬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울주로 온 재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재비'는 전통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이다.


9인조 남성 국악그룹 '재비'는 2009년 창단해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재비'는 국악공연의 틀을 깨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살아있는 군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금 중심의 흥겨운 기악곡 '장화 신은 재비'와 흥과 애환을 동시에 담아낸 노래 '고성방가'를 들려준다.


공연에선 퓨전국악을 통해 청춘의 꿈과 끼를 한껏 분출하는 젊은 '재비'들의 신명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젊은 재주꾼들이 지루할 틈 없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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