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면 법기수원지로 '꽃청춘의 가을소풍'을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길벗들과 평소 외출이 어려운 홀로어르신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공기정화 식물 심기, 법기수원지 숲해설 및 숲놀이 체험을 하며 진행됐다.

 

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면 법기수원지로 '꽃청춘의 가을소풍'에 나섰다.
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면 법기수원지로 '꽃청춘의 가을소풍'에 나섰다.

 

어르신들은 "차로 20분이면 가는 거리임에도 평생 처음 와보는 곳이라며 가을의 정취와 자연을 느껴 너무 좋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즐겁다"며 "오늘만큼은 우리 자식들보다 더 낫다"고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민성 위원장은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무척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한 중앙동장은 "이번 나들이가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