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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 바로 앞에 초대형 실내주차장이 건립돼 심각한 울산역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역 바로 앞 도보 3분 거리에 실내 주차장이 건립됐다.
이 주차장은 지하4층~지상 10층 연건축 1만8,000여 평의 초대형 복합건물로, 주차면이 기존 울산역 3개 주차구역을 합한 것과 비슷한 1,000여 면에 이른다.

이 건물은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울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역은 지난 2010년 개통 이후 유동인구가 급증했고, 일일 평균 이용객은 1만7,000명에 달하고 있다.

 

KTX 울산역 바로 앞에 초대형 실내주차장이 건립이 건립돼심각한 울산역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X 울산역 바로 앞에 초대형 실내주차장이 건립돼 심각한 울산역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차능력은 턱없이 부족해 주차난이 빚어져왔다.
현재 울산역에는 A·B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등 3곳을 모두 합해도 주차면이 1,000여 면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차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역 앞 일대는 도로 등 빈 공간 아무곳에나 마구잡이로 늘어선 불법주차차량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더구나 롯데 환승센터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주차난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새로 들어선 실내주차장 이용객은 "이용 요금이 저렴 할 뿐만아니라 전층에 CCTV를 설치하고 보험가입, 여성안심주차면까지 갖추고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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