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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22일 북구청장실에서 농소농협과 동천 상류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소농협은 천곡교에서 약수자전거교까지 동천 상류 지역 약 3만3,698㎡에 대규모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꽃씨를 파종하기로 했다. 북구는 사업부지 제공과 행정지원을 맡는다.

 

북구 이동권 구청장과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은 22일 북구청장실에서 '동천 상류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이동권 구청장과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은 22일 북구청장실에서 '동천 상류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은 "꽃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농소농협이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농소농협은 장학금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하천변 대규모 유채꽃단지 조성으로 볼거리 제공은 물론 꽃도시 조성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지속적으로 꽃단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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