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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전 바닷가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다.

동구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주전해안길 184 일대에서 멧돼지 시체가 파도에 밀려왔다며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당 관계자와 야생생물 관리협회가 감식을 해보니, 죽은 지 3~4일 지난 멧돼지로 판명했으며, 시료채취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특징인 붉은 반점이 나타나지 않아 열병증상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멧돼지가 발견된 장소 주변은 생석회로 소독처리했다.

사체는 남구 성암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김가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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