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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주민 왕래가 잦은 1층 민원실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해 민원대기시간의 지루함을 줄이고, 일상 속 소소한 감동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최근 민원실 내 문학자판기 설치를 완료하고 22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문학자판기는 버튼을 누르면 짧은 글과 긴 글의 문학작품이 용지에 인쇄돼 나오는 기계다. 서울과 광명, 대구 등 타 지역에서 관공서, 지하철역 등에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울산에서는 북구에서 처음 설치한 것이다.

짧은 시나 명언, 소설이나 수필 중 발췌한 좋은 글이 자판기를 통해 인쇄돼 나오는 형태로, 출력물 아래에는 각종 구정 안내사항 등을 넣어 구정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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