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피피, 연 40만톤 규모 폴리프로필렌 공장 첫삽
울산피피, 연 40만톤 규모 폴리프로필렌 공장 첫삽
  • 전우수
  • 승인 2019.10.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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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동 신항 일대 16만여㎡ 건립
5,000억원 투자 2021년 상업운전
폴리미래, 국내 최대 PP 생산·판매
SK어드밴스드, 안정 수요처 확보
5년간 5조원 생산유발·고용 창출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법인인 '울산PP(폴리프로필렌) 공장 기공식'이 22일 울산신항 배후단지 내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 조세프 호인키스 울산PP 대표이사,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본사 이진철 대표이사, 알 마트라피 APC CEO, 장 가드보아 라이온델바젤 수석부사장 등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법인인 '울산PP(폴리프로필렌) 공장 기공식'이 22일 울산신항 배후단지 내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 조세프 호인키스 울산PP 대표이사,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본사 이진철 대표이사, 알 마트라피 APC CEO, 장 가드보아 라이온델바젤 수석부사장 등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국내 가스화학 선두주자 SK가스의 연관사업 완성도 높이기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법인인 울산피피(대표이사 조세프 호인키스)는 22일 울산 남구 황성동 신항 배후단지 공장 부지에 연간 40만t 규모의 PP(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플랜트 기공식을 갖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신규 PP공장은 SK어드밴스드 인근의 부지 16만3,726㎡(약 5만평)에 건립되며, 오는 2021년 5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피피의 자본금은 약 2,000억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며, 폴리미래가 1대 주주로서 과반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알 마트라피 APC사 CEO, 장 가드보아 라이온델바젤사 수석부사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울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울산항만공사의 협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 2025년까지 약 5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약 1,200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폴리미래, PP 생산 전문기업
울산피피의 주력 생산품목인 PP(폴리프로필렌)는 SMS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에 이르기까지 없어서는 안될 필수소재다. 특히, 차량의 경량화 추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어드밴스드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원료로 라이온델바젤의 앞선 스페리폴 기술 공정으로 생산된 PP는 전량 폴리미래가 판매를 책임지며, 우수한 해외마케팅 역량을 가진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고, 폴리미래를 통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조셉 호인키스 울산피피 CEO는 이날 기공식에서 "오늘은 울산피피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며, 지역사회의 고용 증대 및 연관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울산 신항을 포함한 울산지역의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피피의 PP사업은 울산시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이뤄낸 대규모 투자유치 사례로써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특히, 외자유치 성과와 함께 울산형 일자리 창출로 연결돼 침체된 울산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주주사인 폴리미래(대표이사 말티노 가벨리치)는 2000년 9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산업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PP제조기술인 스페리폴공정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PP생산 전문기업다.

# SK, 가스화학사업 밸류체인 확대
폴리미래는 현재 연간 73만t의 PP를 생산하고 있으며, 울산피피를 통해 40만톤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해 앞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PP 생산 및 판매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어드밴스드(대표이사 김철진)는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 3자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 3월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간 70만t의 프로판을 원료로 60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프로필렌 생산 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PDH 운영 노하우(가동률 110%)를 확보하고 있다.


SK어드밴스드는 울산피피를 통해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으며, SK가스는 프로판(LPG)-프로필렌(PDH)-PP로 이어지는 가스화학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