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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8일간 '2019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대회로 11세부터 19세까지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일본, 폴란드 등 16개 국 1,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셔틀콕 열전이 펼쳐진다.

연령별 4개 부문 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경기는 21점 3게임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본선경기가 진행되며 11월 1일 8강전, 2일 준결승전, 3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를 방문하시는 모든 국내·외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의 미래 주역들이 국적을 뛰어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실력 향상과 함께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배드민턴 메카 도시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역홍보와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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