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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손제란)는 회원들이 모여 정성으로 담근 사랑의 고추장을 관내 저소득 380세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춧가루 등 국산재료를 직접 고르고 다듬어 정성으로 고추장을 만들었다.
손제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고추장은 공정 과정이 번거로워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직접 담기에 어려움이 많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를 선별해 정성껏 고추장을 만들었으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명절차례상 차리기, 밑반찬나누기, 노인효도관광, 감자 나눔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