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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수위 상승시 침수위험에 노출돼 있던 원동면 용당리 일원 당곡천에 위치한 신곡교 재가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산시는 추가사업비 25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확보해 길이 58m 폭 8m의 규모로 교량을 재가설하고 지방도 1022호선 및 마을 진입도로 등 접속도로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원동면 용당리 신곡교는 설치높이가 계획홍수위 대비 1.63m가 낮아 재해발생 우려가 높았으며 원동 중리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도 침수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원동면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신곡교 재가설을 포함된 계획을 상부기관에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을 통해 사업비 추가 확보해 신곡교 재가설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부터 신곡교 재가설을 착수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재가설된 신곡교가 개통하면 재해위험 및 도로침수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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