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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심함양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강한 제16기 농심대학이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제16기 농심대학은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90명의 수강생 중 80명이 수료함으써 1998년 제1기 시작으로 총 1,4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 농심대학의 주요 교육과정은 △가정원예, 실내정원가꾸기 △옥상 및 베란다 텃밭 가꾸기 △EM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 기초농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포함해 △천연염색체험 △낙농현장 및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심함양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강한 제16기 농심대학이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모두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심함양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강한 제16기 농심대학이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모두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심대학은 실제 양산관내 농업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인 농업인의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며 일반 교육과는 차별화된 농업현장체험,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심대학은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시비 전액지원으로 수강생이 부담하는 수강료가 따로 없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농심대학은 공고일 하루만에 수강생 90명 신청접수가 완료되는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교육은 지속적으로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건의와 함께 농심대학 교육은 차후에도 계속해서 운영돼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출된 수료생들은 수료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동기회를 결성해 농산물 직거래, 지역문화행사 참여, 자원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양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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