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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수질정화공원 악취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산시는 주변지역 주민들과 민관합동 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3명의 주민을 민간 환경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으며 내년도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보다 쾌적한 악취 저감 시설 보강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산시는 수질정화공원 주변지역 주민들과 민관 합동 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3명의 주민을 민간 환경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양산시는 수질정화공원 주변지역 주민들과 민관 합동 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3명의 주민을 민간 환경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악취관련 사업으로 고농도의 악취 발생부에 수돗물을 이용한 안개노즐설치와 수세라인 노즐보강공사를 완료해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악취포집라인 및 탈취시설은 금년말까지 완료예정으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도에는 18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하수처리장 방류수로를 수질정화공원 쪽으로 지하매설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함께 금빛마을과 접한 방류수로 이전과 함께 금산빗물펌프장 유수지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등 하수처리장 시설물 보수공사 및 청소 등으로 냄새가 날 수 있는 경우에는 미리 주민들에게 알려 원인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정화공원 인근 주민들을 추천 받아 환경모니터로 3명을 위촉해 냄새발생 확인, 원인파악, 신고 등 악취관련 개선방안제안 등을 제안받아 악취민원을 원천차단 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정화공원이 주민들 공원방문 시 하수를 처리하는 곳이라고 못 느낄 때까지 악취저감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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