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사진)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서훈등급 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독립운동가 분들 중엔 아직 제대로 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대한광복회 총사령이었던 박상진 의사도 마찬가지"라며 "서훈 변경이 가능하도록 수정한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국가보훈처도 서훈등급 심의 기준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올 1월 서훈 변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는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지난 8월에는 국회에서 '울산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공적의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를 단독 주최해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 등 주무부처의 관계자들의 토론회를 이끌어낸 바 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