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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병희 의원(밀양1·한국당·사진)이 제3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남도의 소극적인 내수면어업 정책을 지적, 무궁무진한 가치를 품고 있는 경남의 내수면어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고향인 밀양강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도내 소하천이 메말라가고 있는 현실과 10개의 국가하천과 673개의 지방하천을 가지고 있고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데도 경남도가 내수면어업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미래의 식량난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종자생산 산업의 육성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나아가 내수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을 육성해 6차 산업화 단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수면 어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면업무를 전담하는 담당조직을 신설해 신품종 개발·보급, 기존 우량종자의 생산 및 방류사업 확대, 종자수급의 기술개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도내 주요하천의 서식 생물 및 환경을 분석해 체계적인 방류사업 추진 및 방류효과조사와 같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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