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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련관 광장과 송림숲에서 인성·정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과 지역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실천을 통해 나눌 수 있는 문화의 장 '인성 축제 한마당 YoYoYo'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밀양시에서 주최하고,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밀양시니어클럽이 함께 공동 주관으로 밀양시청소년지도위원회, (주)밀양커피윌, 필프라이스 삼랑진점, 명성노인요양원, 국선도밀양수련원, 개인후원 등 다양한 민간 기관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졌다.

축제 내용은 인성을 주제로 52가지의 미덕 중 체험부스 활동에 부합하는 감사, 기뻐함, 우의, 화합, 도움, 열정, 협동, 존중, 기지, 사랑 10가지 미덕을 중심으로 인성 프로그램존, 학교폭력예방존, 성교육존, 시니어 요리체험존, 숲 활동존, 민속놀이 소통존, 수련관 문화체험존,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해 미덕 실천 활동으로 진행됐다.

인성정서특화사업은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인성·정서 사업 공모를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진행, 밀양초, 밀성초, 예림초, 미리벌초, 무안초등학교를 비롯해 4개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총 2,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6회기의 프로그램과 캠페인 및 축제를 진행했다.

3년 사업의 마무리로 진행한 이번 인성 축제 한마당은 200만원이라는 소규모 예산으로 진행되었지만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과 많은 민간 단체들의 협찬을 통해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 될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이날 축제가 밀양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인성체험 활동가운데서 서로의 미덕을 발견하고 경험하며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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