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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송정 제일풍경채 레이크 뷰 아파트가 지역 제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13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송정 제일풍경채 레이크 뷰 아파트는 총 766세대 중 60%의 주민 동의를 얻어 공동생활공간인 아파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북구보건소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아파트 내에 설치하고, 내년 2월 12일까지 3개월 간 금연아파트 계도 및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2월 13일부터는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내에서 흡연 행위 적발시에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자율 신청을 통해 지정된 금연아파트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금연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연아파트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예방지도 담당 전화(241-8302)로 하면 된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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