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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환급을 적극 추진한다.

18일 양산시는 11월 현재 실제 납세자의 관심 소홀로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고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만 2,860여건 7,4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선납) 후 소유권 이전, 세금 이중납부,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세 경정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시는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환급 안내문 발송, 미환급금 체납액 직권충당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환급금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환급을 중점 추진키로 계획하고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미환급금은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 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조회하거나 양산시청 세무과에 전화(055-392-2193)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간단한 조회나 전화 한통이면 지방세 미환급금을 확인하고 계좌정보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다"며 납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확인을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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