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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농업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9 농업기술보급혁신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배 농가 소득 증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보급 혁신 분야별 경진대회는 4개 분야로 나눠 2018년부터 최근 2년간 전국의 우수 성과를 대상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로 진행됐다.

울산은 이 가운데 경합이 가장 치열한'신기술 확산 우수분야'에 지원해 '황금실록'이라는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펀치 접목 등 자체 개발 기술 보급으로 황금배 농가 소득을 기존 신고 농가의 252만 원/10a 보다 3.8배 높은 958만 원으로 향상시킨 공적을 인정받았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금실록을 계기로 황금배가 지난 2015년도 10ha에서, 현재 50ha까지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100ha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명품 브랜드로 육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금실록은 지난해부터 서울 갤러리아 본점에 납품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명품관 입점과 함께 황금실록 전량을 납품 요청 받는 등 명품 브랜드로서의 유통망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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