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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드론을 통해 관내 지적재조사 등 행정업무에 활용하고자 나섰다.

북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와 무인비행장치(드론) 운용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기술·인력 등을 공유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북구 내 지적재조사 지구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지구에 대한 드론비행과 수치정사영상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기술공고는 드론 비행을 위한 인력과 보유장비, 영상후처리 작업, 수치정사영상 제작 지원에 나선다.

 

북구 이동권 구청장과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최용섭 교장은 18일 북구청장실에서 '무인비행장치(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 이동권 구청장과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최용섭 교장은 18일 북구청장실에서 '무인비행장치(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과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에 울산기술공고 학생들의 기술과 인력 등을 활용해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드론영상을 활용한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이번 사업 운영 후 지속적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측량업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학생들의 직업체험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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