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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주민들로 이뤄진 '북구주민회'가 19일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장과 북구의원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한다"며 "주민들의 생활에서 불편한 문제와 안전 및 평등 문제가 해결될 수는 행정사무감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북구 주민들로 이뤄진 '북구주민회'가 19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해라"고 촉구했다.
울산 북구 주민들로 이뤄진 '북구주민회'가 19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해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8월 북구 매곡동 어린이 교통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천마산 편백숲 공원의 도서관도 즉각 복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민회는 "행감에서는 올해 발생한 북구 고위공무원 성희롱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성희롱 없는 공직사회를 위해 대책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예산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고 꼬집었다.

또 "현재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북구지역 문화재도 주민참여형 관리방안 등을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북구의 현실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 함께 대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이며, 앞으로 주민의 참여를 통해 사업이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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