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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강병원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출정식'이 26일 동강병원 남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권혁포 동강병원 병원장, 김구상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제9회 동강병원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출정식'이 26일 동강병원 남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권혁포 동강병원 병원장, 김구상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권혁포)은 26일 동강병원 남관 세미나실에서 '제9차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의료혜택 불모지인 캄보디아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나기에 앞서 열린 이날 발대식 행사는 동강기 전달, 봉사단원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 5일로 진행되며 울산지역 종합병원 단독으로 동남 아시아국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김구상(봉사단장)이 이끄는 해외의료봉사단은 김혜지(일반내과 전문의), 서영선(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동율(치과 전문의), 윤희정(약사), 우성숙(간호부), 김해은(7병동), 김미정(외과중환자실), 장길동(1층외래), 김수진(10병동), 한미영(치위생사), 정득선 (치위생사), 정혜윤(약무보조원), 안외택(노조지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왕국 시엠립주 시엠립시에서 28㎞ 떨어진 바콩군 폰페악 부온초등학교에서 마을 주민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투약 등 의료봉사을 실시한다. 또 학생 및 주민들의 자전거보관소, 기념식수도 기증할 예정이다.


 환자진료는 3일간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된 체중계, 혈압계, 청진기 등은 시엠립시 당국자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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