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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자원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단체, 기업, 개인,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울산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동구는 지난 1998년 동구자원봉사센터 최초 설립 이래 저소득 소외계층 맞춤결연 사업 및 안부안심천사 사업 운영, 연령별 활동 프로그램 지원, 재능기부 자원봉사단 컨설팅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와 주민 행복 증진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홍보했다. 특히 내실있는 행사 운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이끈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자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오신 자원봉사자들과 주민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usk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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