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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해 산업환경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등 한화그룹 화학 3사는 최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해 향후 3년 동안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해 오는 2022년까지 전문인력 200여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30여 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총 22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을 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룹 3사는 또 울산, 서울, 대전, 대산, 여수 등 각 사업장에서 전 팀장을 대상으로 매월 1회 'DT WoW (Digital Transformation Way of Working)' 워크숍도 진행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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