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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양산! 어디까지 가봤니' 공모전을 올해 처음 개최하고 수상작 18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미식여행, 감성카페, 골목여행, 그리고 뉴트로 등 빠르게 변화는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양산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공모전은 골목 여행지, 핫플레이스, 가족(연인, 친구)여행, 그리고 주제여행 등을 형식에 구애 없이 양산 여행지 소개 글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7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양산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고 상위 6작품 선정을 위해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대국민 인터넷 투표도 총 569표에 달해 공모전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수상작은 대상을 받은 '관조(觀照)'하는 사색의 여행지, 대석(大石)마을 등 우수 작품 18건이다.

'관조(觀照)'하는 사색의 여행지, 대석(大石)마을 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법기리 자연 속의 그 아름다운 어울림 속으로 떠나는 여행 과  골목여행지 양산 물금 '서리단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천성산, 그 천 개의 얼굴, 임경대를 중심으로 한 양산 브랜드 발전 방안, 역사와 함께하는 양산 여행에 돌아갔으며, 그 밖에 장려상 4 작품, 입선 8작품도 우열이 가려졌다. 선정된 18 작품 책자 제작, 배부 및 관광정책 수립 시 반영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선정된 18 작품을 책자로 만들어 시민에게 배포해 양산의 숨은 관광지를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이며 아울러 시정에 접목 가능한 작품에 대해서는 관광정책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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