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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CEO 알 카타니)은 독도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5명의 소방대원 유족에게 위로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고 김종필 조종사 (46·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 특수구조대) 등 5명의 소방대원들은 지난 10월 31일 밤 11시 36분께 독도 인근 어선에서 작업하다 손가락이 잘린 환자를 이송하던 중 헬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해 숨졌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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