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무거고 김태영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 교사는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 및 전국탐구토론대회 출전 학생 지도 등을 통해 과학탐구활동의 활성화에 힘썼고, 과학교과 실험연수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수업방법을 공유하는 등 교사 역량강화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부회장으로서 2012년부터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섭외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사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내 및 해외 학술시찰연수의 기회가 주어지고, 소속 학교에도 2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 40여 명의 교사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태영 교사는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교육에 매진하는 교사들이 많은데 울산의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