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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9일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리프트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양산소방서 구조대원 10명과 스키장 안전요원 4명이 함께 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리프트 사고 시 구조대원 수직·수평 접근 △요구조자 구조 및 운반 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요령 등이었다. 또한 에덴밸리 스키장 관계자와 스키장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방법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에덴밸리 스키장은 가장 가까운 소방서에서 20분 이상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사고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힘든 단점이 있다.

김 소방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며 시민들의 스키장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 양산소방서 구조대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훌륭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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