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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개소식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개소식이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내에 임시 설치해 운영되던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오천읍 원리에 새롭게 문을 열고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에는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 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근무하며,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조호물품·약제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등 통합적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 안심하우스에는 치매어르신 일상생활 관련 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룹인지 학습 훈련시스템전산화 장비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지자극과 신체 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운동장비도 구비돼 있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치매책임제에 맞춰 오천주민은 물론 지역민이 많이 이용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한우기자 usl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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