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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산하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나란히 '가족친화기관'과 '여가친화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남은행은 1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오는 2021년 11월 말까지 재인증받았다.
지난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경남은행은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과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는 물론 근로시간 정상화(주 52시간)를 위한 정시 퇴근 실시 등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활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총 48개 기업이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오후 6시에 PC가 셧다운되는 '가정의 날'을 주 5회 실시해 직원들의 저녁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결혼기념일 또는 본인 생일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원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