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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부산은행 이용현 서울영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부산은행 이용현 서울영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

BNK금융지주 산하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나란히 '가족친화기관'과 '여가친화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남은행은 1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오는 2021년 11월 말까지 재인증받았다.

지난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경남은행은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과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는 물론 근로시간 정상화(주 52시간)를 위한 정시 퇴근 실시 등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활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총 48개 기업이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오후 6시에 PC가 셧다운되는 '가정의 날'을 주 5회 실시해 직원들의 저녁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결혼기념일 또는 본인 생일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원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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