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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카페349-15에서 개인전을 여는 사진가 권일의 작품.
오는 17일까지 카페349-15에서 개인전을 여는 사진가 권일의 작품.

사진가 권일 작가의 개인전 '파리 퐁네프-오래 됨을 처음의 설렘으로 담아내'가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카페349-15에서 오는 17일까지 마련된다.


파리 퐁네프하면 '퐁네프의 다리'를 연상하게 된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때문이다. 하지만 퐁네프(Pont-Neuf)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움'이다.


퐁네프의 다리는 1607년 파리 최초의 돌다리였으나 지금은 센강을 가로지르는 현존 다리 중 가장 오래된 교량이다. 이번 사진전은 새로움과 오래됨이 동시에 맞닿아 있는 퐁네프와 파리의 일상을 보여준다.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사진전이 열리는 작은 카페를 예술가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시집 'lettering'을 펴낸 박정옥 시인과 권 작가가 사전예약 참가자들과 함께 문학과 사진예술을 토론하는 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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