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 째로 12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 3D프린팅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라오닉스, 쓰리디팩토리, 현대자동차 등 울산의 3D프린팅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연구개발 혁신기관과 기업체들이 참석했다.

3D프린팅과 지역 주력 산업 간 융합 전략 수립을 통한 울산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울산 3D프린팅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기업 및 기관들의 건의사항 청취,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지난 2015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산테크노산업일반단지에 230억 원을 투입해 최근 준공된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제조공정연구센터를 비롯해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270억 원, '20년 10월 준공)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센터(210억 원, '21년 5월 준공) 등 기반시설을 구축 중에 있다.

울산시는 이들 기반시설이 건립되면 산·학·연이 집적된 '국내 최대 3D프린팅 클러스터가 완성돼 울산이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우수기자 usjw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