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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에서 산타 복장을 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익철 본부장과 김형석 울산후원회장,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후원기업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12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2019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에서 산타 복장을 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익철 본부장과 김형석 울산후원회장,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후원기업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와 어린이재단 울산후원회(회장 김형석)는 12일 롯데백화점(울산점) 광장에서 제13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나눔 캠페인으로, 소외된 아동을 위해 기업 및 자원봉사자들이 산타가 돼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을 지원하는 행사다.
한화종합화학, 현대미포조선, 울산항만공사,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한주, 울산 공공형 어린이집, 한전KPS 울산사업처, SK케미칼 아사모, 서진하이텍, 울산대학교병원 아람회, 농협 울산영업본부, 현대미포조선 시운전부, S-OIL보람회에서 참여해 소원성취기금을 모았다.
연말까지 계속 모금된 후원금은 300명 아동에게 10만 원 상당의 산타 선물 3,000만 원과 아동 20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5,000만 원으로 지원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지역아동을 위해 힘 쓴 ㈜서진하이텍, S-oil 보람회가 울산시장상을 전달 받았다. 이어 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식, 희망풍선 날리기, 선물 포장 등이 진행됐으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형석 어린이재단 울산후원회장은 "연말을 더욱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선물과 더불어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신 기업 및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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