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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박병훈)이 12월 홈 5연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으로 풍성한 연말을 준비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홈 5경기를 모두 '스페셜 데이(Special Day)'로 꾸몄다.
각각 키즈데이, 스쿨데이, KIA데이, 패밀리데이, 크리스마스로 구성된 5연전엔 고급 승용차 경품 추첨 이벤트를 포함해 특별제작 크리스마스 퍼즐 카드, 무료 커피 음료 증정,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15일 키즈데이는 울산지역 어린이들이 하루를 꾸민다. 주니어피버스 학생들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어린이 태권도 팀의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장내 이벤트 또한 어린이를 위주로 이뤄진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엔 홈경기장을 처음 찾는 오카포의 환영 인사 시간도 마련된다.

18일 스쿨데이에는 단체 관람을 신청한 울산지역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관람과 더불어 애국가 제창, 하프타임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날을 포함해 21일, 25일에 홈경기장을 방문하는 모든 입장 관중에겐 무료로 커피 음료가 제공된다.

21일 KIA데이는 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시즌 후원사인 KIA자동차와 함께하는 스폰서데이다. 2,0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자동차 관련 경품을 당일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홈팬들에게 선물한다.

22일 패밀리데이엔 100만 원 상당의 고급 빌라 숙박권을 놓고 가족 간 게임 대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각각 주어진 음료를 릴레이로 마셔 가장 빠르게 성공한 가족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게임 참여 신청은 당일 경기장에서 가능하다.

25일 크리스마스엔 현대자동차 2020 그랜저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약 3,300만 원 상당의 승용차 추첨은 15일, 18일, 21일, 22일, 25일 열리는 홈 5연전 중에서 25일을 포함해 3번 이상 방문한 팬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방문 때마다 안내에 따라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 경기장을 찾는 입장 관중 선착순 600명에겐 특별제작 크리스마스 퍼즐 카드가 주어지고,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장식물과 산타 의상을 입은 응원단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5일 홈경기부터 승패와 관계 없이 경기 종료 후 선수단과 팬이 하이파이브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참여 희망자는 2층 복도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된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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