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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남구청장이 8일 구청장실에서 '2022 울산고래축제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남구 제공
서동욱 남구청장이 8일 구청장실에서 '2022 울산고래축제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남구 제공

코로나로 열리지 않았던 울산고래축제가 올해는 3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산시 남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2022 울산고래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래문화재단 이덕근 울산고래축제 총감독으로부터 축제 기본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일정과 핵심 콘텐츠 등을 논의했다.

울산고래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3년 만에 열리는 울산고래축제는 '어게인 장생포'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총 예산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축제장에는 고래마당과 장생마당, 치맥존, 고래광장, 장생이수상쇼, 장생포옛마을, 장생맛집 등 7개 테마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장생이수상쇼와 고래스트리트 댄스경연, 고래가요제, 고래퍼레이드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래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3년만에 개최되는 고래축제인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이 되고 고래문화 예술 알림의 장이 되는 대한민국 축제의 1번지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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