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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유화, 캔버스에 유채, 349.3x776.6cm,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 소장.
이 작품은 스페인 내란 중 독일이 프랑코 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마을을 폭격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 급조된 작품이다. 전쟁의 광폭함과 그로 인한 인간의 비참함을 폭로키 위한 이 작품은 예술작품의 사회, 정치적 참여를 적시해 주는 좋은 본보기로 자주 인용되고 있다. 조형적 의미에서 큐비즘적 구조의 사물묘사와 더불어 각 구성요소들을 분리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적의 구조를 보여준다. 도움말=홍준화 현대예술관 미술사 아카데미 전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