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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첫 수출차를 생산한 대우버스글로벌(주) 울산공장(울주군 상북면 길천리)가 내수용 1호 버스를 생산해 울산시에 판매한다.
 8일 대우버스글로벌㈜은 "지난 8월 14일 수출용 1호 버스를 생산한지 3개월여 만에 내수용 1호 버스를 생산한다"며 "오는 20일 울산공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여성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용 1호 버스 생산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내수용 1호 버스는 모델명 BH090 자가용버스형(길이 9m, 25인승)으로 울산시가 업무용으로 구입키로 했다.
 대우버스글로벌은 기존 부산의 전포, 동래공장에 이어 지난 7월13일 대지 2만2천340평에 건평 9천300평 규모의 울산공장을 짓고 생산라인을 처음 가동하기 시작했다.
 울산공장은 BF106(스쿨버스형), BS106(시내버스형), BS090(마을버스형), BH090(자가용버스.관광버스형)등 중대형 버스 4종을 생산하며, 올해는 모두 1천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대우버스글로벌은 오는 2007년에는 5천대, 2008년에는 현재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소형버스 5천대를 포함, 연간 모두 1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버스의 65%는 수출용, 나머지는 내수용으로 판매하게 된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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