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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의장 김철욱)은 오는 14일부터 39일간 열리는 제9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2006년 행정사무감사 및 2007년도 당초 예산 심사에 대비한 사전 자료수집을 위해 위원회별로 주요사업 현장 등을 방문점검하기로 했다.
   내부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위원장을 비롯한 전 위원이 오는 9일 시립박물관, 태화루 복원 예정지, 혁신도시지구 건립지, 국립대 설립 예정지 등을 둘러보고 당초 계획 대비 추진사항 및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서동욱)는 오는 10일 성암 쓰레기 매립장, 장애인 시설(곰두리 공판장 등) 및 천상정수사업소 등을 방문해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복지분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천동)는 오는 15일 테크노 파트 조성사업, 매곡지방 산업단지 등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사항 및 자동차 부품 혁신센터 및 조기예보 경보시스템 추진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의회는 이번 주요사업 현정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각 상임위는 논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및 당초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하고 지적과 시정요구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의회는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07년도 당초예산 심사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만큼 이번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견제역할 수행으로 시민으로부터 신회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방의원의 자질을 검증받는 무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선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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