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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가 지난 3.4분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9일 삼성SD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LED 판매량과 매출은 2천100만개와 1천3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분기에 비해서는 판매량은 31%, 매출액은 32%씩 증가했다.
 OLED 판매가 급성장한 것은 LCD 대신 OLED를 채용한 휴대전화와 MP3플레이어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3분기 판매량은 삼성SDI가 510만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만 리트디스플레이(RitDisplay) 390만개, LG전자 370만개 등 순이었다. 또 국가별 시장점유율(매출기준)은 한국이 38%로 가장 높았고, 대만과 일본이 각각 32%와 28%를 차지했다.      신영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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