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올해 3분기에 환율하락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9일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 영업이익이 584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또 매출은 6,116억2,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 늘었고, 순이익은 484억원으로 130.2%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43%와 15.76% 각각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5.9%나 줄었다. 정재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