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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봉현 정무부시장이 9일 오후 이치범 환경부 장관 등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환경부의 울산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주부시장은 "울산이 환경오염관리가 매우 어려운 여건의 산업도시임에도 환경보전에 대한 적극적 의지와 합리적 도시관리기법을 통해 심각한 공해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울산의 친환경적인 도시정책을 적극  확산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에따라 환경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울산시장의 강연 계획을 세우기로 하는 한편, 11월 중 열린 예정인 전국 환경국장회의에 수질, 대기 및 국제협력 국장 등 주요 환경부 본부 국장들도 동참하는 회의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내년에 열리는 환경부 주관의 NEAC(동북아환경협력회의)를 비롯, 한중일자원순환경제심포지엄 , 지속가능발전 위한 국제환경도시 심포지엄의 울산 개최를 검토하고, 울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도시회의 및 동 환경분과회의를 환경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주부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산자부도 방문해 이승훈 무역투자정책본부장 등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자유무역지역지정, 오토밸리 등 제2단계 지역진흥사업 추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선사, 울산항발전위원회 등과 KP케미칼 본사(서울 신대방동)를 방문해 러시아로 가는 약 5천TEU 수출물량이 울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도 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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