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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올 겨울 안정적인 연탄 공급을 위해 연탄수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배달 취약지역 공급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2006년 3월 현재 연탄 사용가구는 중구 114가구, 남구 208가구, 동구 252가구, 북구 18가구, 울주군 330가구 등 총 922가구에 달하고 있다. 연탄 사용량은 2001년 96만 2,700장, 2002년 103만 2,500장, 2003년 106만 5,600장, 2004년 160만 7,000장, 2005년 231만 6,000장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현재 울산지역에는 연탄 제조업체가 없어 경주에 위치한 업체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으며 연탄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탄판매소가 겨울철 부업형태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보다 안정적인 연탄 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비자가 구·군 및 읍·면·동에 연탄배달을 요청하면 구·군 및 읍·면·동에서 연탄판매소에 연락해 각 가정에 배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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